화장품 수출실적, 10개월째 ‘증가, 증가, 증가!!’
당자사인 화장품 업계에서도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의 수출 증가가 10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화장품 수출실적 성장(전년대비 기준)이 지난 3월에도 계속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월간 최대 실적 8억3천400만 달러(9월)보다 3천300만 달러 4.0%, 그리고 지난 2월의 6억2천만 달러보다 무려 39.8%가 증가한 8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이는 지난해 3월의 7억6천100만 달러보다 13.9%가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3월 25일 기준 집계)로는 중국이 3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을 위시해 △ 아세안 국가 7천만 달러·19.3% 증가 △ 일본 6천만 달러·36.9% △ 미국 5천만 달러·29.9% 등 주요 수출국가와 지역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오히려 중국 수출실적 성장률 1.8%가 타 지역에 비해 초라하게 보일 정도의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역시나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5억7천만 달러로 전체의 65.7%를 차지하며 10.9% 성장했다. 세안용품은 2천만 달러